식물조경인테리어

미니 다육이 정원 만들기 유리병 테라리움 DIY

kymagnaterich 2025. 7. 7. 09:00

작은 유리병 속에 담은 나만의 정원 식물 키우기

많은 사람들이 집에 초록을 들이고 싶어 하지만 “공간이 좁아서 화분을 놓기 부담스럽다”고 망설인다. 하지만 사실 자연을 집 안에 들이는 방법은 꼭 큰 화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손바닥만 한 유리병 안에 작은 다육이를 심어 놓으면, 작지만 훨씬 특별한 정원을 만들 수 있다. 이런 유리병 테라리움은 아기자기한 매력 덕분에 요즘 카페나 사무실 데스크, 침실 협탁에도 많이 놓인다. 사람들은 이 작은 유리병 속 풍경을 바라보며 마음이 한층 편안해지고, 직접 만들었다는 만족감까지 느끼게 된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미니 다육이 유리병 테라리움 DIY 방법과 팁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려 한다.

미니 다육이 정원 만들기 유리병 테라리움 DIY

 

유리병 테라리움 식물 키우기 준비물과 만들기 과정, 어렵지 않아요

사람들이 테라리움이라고 하면 뭔가 전문가용 같아 어렵게 느낀다. 하지만 준비물만 잘 갖추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필요한 것은 투명 유리병(넓은 입구가 관리하기 편함), 작은 자갈(배수층용), 다육식물 전용 흙, 미니 다육이 몇 종, 그리고 취향에 따라 색자갈이나 미니어처 소품 정도면 충분하다.
먼저 유리병 바닥에 작은 자갈을 2~3cm 정도 깔아 배수층을 만든다. 그 위에 활성탄을 살짝 깔아주면 곰팡이나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 다음 다육이 흙을 넣고 미리 배치를 생각한 자리에 다육이를 살포시 심는다. 숟가락이나 작은 원예삽을 쓰면 훨씬 수월하다. 마무리로 색자갈이나 미니어처로 꾸미면 나만의 작은 정원이 완성된다. 사람들은 이렇게 하나하나 직접 손으로 꾸미며 뿌듯함과 힐링을 동시에 느낀다.

 

유리병 식물 오래도록 예쁘게 유지하기 위한 관리 노하우

많은 사람들이 테라리움을 만들어 놓고 물주기에서 실수를 한다. 유리병 안은 배수가 거의 되지 않기 때문에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기 쉽다. 다육이는 물을 아주 적게 필요로 하므로 보통 2~3주에 한 번, 스포이트나 작은 물병으로 흙에 조금씩 주는 것이 좋다.
또 유리병 테라리움은 직사광선보다는 밝은 간접광을 받는 곳에 두는 것이 안전하다. 햇빛이 너무 강하면 유리벽 안이 온실처럼 뜨거워져 다육이가 데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끔은 병 입구를 열어 통풍을 시켜주면 병 안에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람들은 이런 작은 관리만 잘해도 테라리움을 몇 달, 길게는 몇 년까지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손바닥 위의 작은 숲, 식물이 큰 위로를 주다

사람들은 집에 큰 화분을 들여놓을 여유가 없을 때 실망하곤 한다. 하지만 작은 유리병 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자연을 가까이 둘 수 있다. 직접 만든 테라리움은 단순히 식물이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작은 예술 작품이다. 오늘이라도 유리병과 다육이를 준비해 나만의 미니 정원을 만들어보자. 사람들은 그 작은 숲을 들여다보며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작지만 깊은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